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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타이어 채권단 법적 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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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타이어 채권단 법적 조치 강구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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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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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타이어 (6,610원 ▲120 +1.85%) 인수와 관련해 채권단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4일 "그 동안 지속적으로 우선매수권자의 우선매수권 행사시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지를 내부적으로 검토해보고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주주협의회에 부의해 컨소시엄 구성 허용 여부를 결정해야 함에도 요청을 무시한 채 무슨 이유인지 한번도 주주협의회에 부의나 논의조차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허용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한번도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컨소시엄을 허용할 수 없다는 통지를 하지 않고 언론에만 발표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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