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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하이브리드' 타깃은 '렉서스 ES300h'

현대차 측 "연비, 정숙함, 공간활용성에서 앞서면서 가격은 1730만원 저렴하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입력 : 2017.04.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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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정숙함·공간활용성·가격'

현대자동차가 최근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공개하면서 내세우고 있는 강점들이다. 특히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해온 렉서스의 '2016 올 뉴 ES300h'를 경쟁차종으로 콕 집어 비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제공=현대차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제공=현대차
우선 연비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리터당 16.2km(공동고시기준)다. ES300h는 리터당 16.4km지만 이는 옛 연비 측정기준에 따른 것이다. 같은 기준으로 할 경우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리터당 17.3km다. ES300h 대비 리터당 0.9km 우세하다.

박상현 현대차 중대형총괄PM 이사는 "연비는 물론 최대속도와 실용발진(정지상태에서 시속 2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성능도 앞섰다"고 설명했다.

정숙성과 공간활용성도 마찬가지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가속소음은 51데시벨(dB), 정속소음 64dB, 노면소음 62dB로 ES300h보다 모든 부문에서 '1dB' 정도 소음이 적었다.

전장과 전폭, 전고, 축거로 구성되는 거주성과 트렁크용량도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ES300h를 압도했다.

박 이사는 "도어 3중 실링과 이중접합 차음유리, 엔진커버 흡음재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정숙성을 구현했고, 모터의 역(逆)방향 토크로 진동을 상쇄하는 능동부밍 제어 기술을 통해 저RPM(분당 회전수) 대역의 엔진 소음과 진동 문제를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또 "제원 측면에선 ES300h 대비 전폭 45mm, 휠베이스 25mm가 우세해 더 여유로운 거주성을 자랑한다"며 "기존 트렁크 내부 전방에 배치했던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으로 이동해 골프백 4개와 보스턴 백 2개를 실을 수 있는 426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본트림인 프리미엄(3540만원) 기준으로 보면 ES300h 프리미엄(5270만원) 보다 1730만원이 싸다.

박 이사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 중 최고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하이브리드만의 정숙함과 우수한 연비를 겸비한 또 하나의 새로운 그랜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6 올 뉴 ES300h'/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2016 올 뉴 ES300h'/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이런 장점 때문인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초반 판매실적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이후 영업일수로 나흘만에 1630대가 팔린 것. 현대차는 올해 그랜저 하이브리드 연간 판매목표를 1만대로 잡고 있다. 이미 올해 목표의 16% 이상을 달성한 셈이다.

한편 2015년 9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나온 '2016 올 뉴 ES300h' 모델은 그간 누적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7년 4월 9일 (16:29)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석환
최석환 neokism@mt.co.kr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글.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를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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