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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신 북경현대 총경리 "오는 7월 웨둥 전기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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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신 북경현대 총경리 "오는 7월 웨둥 전기차 투입"

머니투데이
  • 상하이(중국)=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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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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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35,000원 ▲4,000 +1.73%)가 '전기차 강국'인 중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전략을 강화한다.


현대차의 중국합자 법인인 북경현대 장원신 총경리(현대차 부사장)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모터쇼에서 "오는 7월 웨둥 전기차 투입을 시작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단기간에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기차를 포함한 총 6개 차종 신에너지차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전기차 육성 기조에 부응하는 것이다.

이어 "소배기량 터보 및 CVT 등 신 파워 트레인 적용을 통해 연비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중국 현지 차량에 순차적으로 전차종에 미래기술인 커넥티비티와 ADAS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장 총경리는 사드 보복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 우려 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중국 전략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형 ix35'와 중국형 쏘나타(LFc)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올 뉴 쏘나타'를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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