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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中여건 어렵지만 대책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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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中여건 어렵지만 대책세울 것"

머니투데이
  • 상하이(중국)=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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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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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16,600원 ▲400 +0.34%)의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총경리(기아차 부사장)는 19일 상하이모터쇼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사드 보복으로 인한 판매 감소 우려와 관련, "아직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앞으로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상황과 관련해 중국 정부 측 도움을 요청했는지에 대해선 "파트너 합자사도 답답한 상황"이라며 "그쪽에서도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 전망 및 대응에 대해선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정부 강력한 의지로 활성화 중"이라며 "현대기아차 연구소를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 중이며 소형 SUV 전기차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기차 내놓겠다"고 말했다.


소 부사장은 2011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기아차 중국법인의 고속 성장을 이끌다 퇴임했는데, 지난 2월 '구원투수'격으로 다시 현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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