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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렉스턴 대기 영향" 쌍용차 4월 내수판매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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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렉스턴 대기 영향" 쌍용차 4월 내수판매 8.6%↓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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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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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쌍용자동차 (6,020원 ▼70 -1.15%)가 지난 4월 내수 8346대, 수출 2725대를 포함 총 1만10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 줄어든 실적이다.

이달 출시 예정인 G4 렉스턴의 대기수요가 있던데다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 영향까지 겹치면서다.

'2년 연속 소형 SUV 1위' 티볼리 판매 호조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던 내수 판매는 G4 렉스턴 사전 대기 수요로 인해 같은 기간 8.6%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누계 기준으로는 티볼리 브랜드가 5000대 이상 꾸준히 팔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 올랐다.


수출은 신흥 시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37.1% 급감했다.

다만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의 사전 계약이 일주일 만에 3500대를 넘어서는 등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출고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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