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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이브리드+전기車 '니로 PHEV' 출시..840km 주행

실연비 개선 등 경쟁력 높인 '2018 니로'도 출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입력 : 2017.05.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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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사진제공=기아차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39,200원 상승150 0.4%)가 국산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최초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니로는 지난해 선보인 국산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다.

'니로 PHEV'는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차다.

하이브리드카를 기반으로 별도의 외부충전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전기차의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카의 긴 항속거리를 모두 갖췄다. 실제로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0km 주행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드(주행 800km)까지 포함하면 총 840km의 장거리 주행을 할 수 있다.

또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킬로포스·미터)의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60.5마력, 최대토크 17.3kgf·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0kgf·m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복합 휘발유 기준 리터(ℓ)당 18.6km, 복합 전기 기준 킬로와트시(kWh) 당 5.1km의 연비를 달성했다. kWh는 1kW의 전력을 1시간 동안 사용할 때의 전력량이다.
 
'니로 PHEV'는 이와 별도로 △앞뒤 범퍼의 블루 컬러 포인트 △사이드 도어 크롬 가니쉬 △반광 크롬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도 메인 배터리와 서브 배터리를 분산 배치하는 최적의 패키지 기술을 바탕으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2개가 적재 가능한 트렁크 공간을 구현하는 등 동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아울러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특화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앱인 유보(UVO) 2.0을 이용해 고객이 원격으로 차량의 시동과 공조장치 등을 제어하거나 예약 충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한게 대표적이다.
 
'니로 PHEV' 가격은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535만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정부 보조금 500만원 반영시 20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주중엔 출퇴근을 위해 도심 위주의 짧은 거리를 주행하고 주말엔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 니로'(왼쪽)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오른쪽)/사진제공=기아차
'2018 니로'(왼쪽)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오른쪽)/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는 이날 △통합 배터리팩 적용을 통한 트렁크 용량 증대 및 실연비 개선 △내외장 디자인 고급화 △고객 선호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적용 등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을 크게 높인 ‘2018 니로’도 함께 내놨다.

'2018 니로'는 우선 트렁크 후면에 탑재됐던 12V(볼트) 보조 배터리를 납산에서 리튬 이온으로 변경하면서 차량 하부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에 합치는 통합 배터리팩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조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9ℓ의 추가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배터리 중량 감소를 통해 실연비도 개선해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강화했다.
 
또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LED 실내 등을 추가해 고급감을 높이고 유채색 계열의 ‘딥 세룰리언 블루’ 컬러를 추가해 개성 넘치는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IMS)을 신규로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행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 첨단 안전사양도 새롭게 탑재했다.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트림별로 △럭셔리 2355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노블레스 278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상품성을 높인만큼 판매에도 보다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 니로'/사진제공=기아차
'2018 니로'/사진제공=기아차

최석환
최석환 neokism@mt.co.kr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글.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를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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