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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자동차의 눈' 주목 …이스라엘 모빌아이 방문

자율주행 선점 행보, 모빌아이 고위 임원과 면담 후 18일 귀국...정의선 "잘 만나고 왔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입력 : 2017.05.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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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자동차의 눈' 주목 …이스라엘 모빌아이 방문
정의선 현대자동차 (170,000원 보합0 0.0%) 부회장(사진)이 미래 자율주행기술 선점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직접 이스라엘을 방문해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보유한 모빌아이 고위 임원과 만남을 가진 뒤 귀국했다.

18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모빌아이와) 잘 만나고 왔다"고 답했다. 지난 14일 터키로 출국한 정 부회장은 터키공장과 현지 시장을 불러본 후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로 이동해 모빌아이 관계자들과 만났다.

카메라 시스템 제조업체인 모빌아이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충돌방지시스템 글로벌시장 점유율 70%인 회사다. 현대차를 비롯해 GM, 닛산, BMW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모빌아이의 고객사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가진 회사로 현대차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심 주행에 성공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에도 모빌아이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인텔은 앞서 지난 3월 모빌아이의 가능성을 보고 약 17조원에 모빌아이를 인수했다.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정 부회장의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출장 중 궈타이밍 대만 폭스콘 회장과 척 로빈스 시스코 CEO를 만나 커넥티드카 사업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 들어서는 지난 1월 'CES 2017' 현대차 프레스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 현대차의 미래차 방향성을 직접 소개했다. 또 지난달에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열린 시스코의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했다.

시스코는 스마트시티 지상에서는 친환경 무인자동차가 다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현대차는 시스코와 협력해 무인자동차를 광저우 스마트시티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모빌아이 외에 다른 IT 기업들도 둘러봤다"면서 "현지 이스라엘 딜러들도 만나 격려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이
김남이 kimnami@mt.co.kr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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