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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부품 부족에 일부 생산 중단 연장…1~4시리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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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부품 부족에 일부 생산 중단 연장…1~4시리즈 영향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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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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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M3 세단
글로벌 자동차업체 BMW가 부품 부족으로 독일, 중국, 남아프리카에서 생산 중단을 연장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중국 선양과 남아프리카 로슬린에서 하루 동안 생산이 중단되고 독일 라이프치히에서는 부분적으로 공장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포커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부품을 제대로 조달하지 못한 탓에 라이프치히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정지 상태이며 뮌헨의 또 다른 생산시설도 지난주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노후화된 모델 판매를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면서 BMW의 이익률은 1분기에 하락했다. BMW가 1분기에 고객에게 인도한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가 16% 급증한데 비하면 낮은 성장세다.

마이클 렙스톡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언제 생산 중단이 끝날지 모른다"며 부품 부족으로 생산 중단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적인 손해는 "감수할 수 있는 상태지만 아직 정량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MW의 1시리즈부터 4시리즈까지 모두 제품 부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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