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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2년 경영위기 이후 올해 최대 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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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2년 경영위기 이후 올해 최대 규모 채용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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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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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연구소·관리직·제조 등 120명 신규채용..상반기 포함 올해 총 200여명

르노삼성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올 하반기 연구소·관리직·제조 등 12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하반기까지 총 200여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 되는 셈이다. 특히 올해 신규인력의 30%를 여성 인력으로 채용한다. 르노삼성 여직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의 올해 신규 인력 채용이 2012년 경영위기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르노삼성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올 하반기 연구소·관리직·제조 등 12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5월까지 79명의 상반기 채용을 진행했다. 올 하반기까지 포함하면 총 200여명(전체 임직원수의 4%)에 달하는 인력을 새로 채용하게 되는 셈이다.

르노삼성은 2012년 경영위기 이후 신규 인력 채용이 중단되는 등 고비를 맞기도 했다. 2015년 22명 채용을 재개한 르노삼성은 지난해에는 박동훈 사장 취임 이후 판매량 증대 및 실적 호전으로 100여명을 채용했다. 이어 올해 5년 만에 최대 인원인 200여명으로 채용 인원을 늘렸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해 신규인력의 30%를 여성 인력으로 채용한다. 이는 글로벌 르노그룹 차원의 '우먼@르노'(Women@Renault) 프로그램 일환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우수 여성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 내 양성평등과 직원 성별 다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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