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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쏘나타·아반떼 삼각편대 내수 효자로 귀환

올 들어 5월까지 2011년 이후 최대인 12만8256대 판매..내수 점유율도 반등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입력 : 2017.06.14 16:36|조회 : 6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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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사진제공=현대차
신형 그랜저/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주력 승용차 모델인 그랜저와 쏘나타, 아반떼가 내수 효자로 돌아온 분위기다. 올 들어 판매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까지 하락세를 보여왔던 내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어서다.

13일 현대차 (147,000원 상승1000 -0.7%)에 따르면 그랜저·쏘나타·아반떼 3종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2만8256대가 팔렸다. 이는 2011년(14만5910대) 이후 가장 많이 팔린 수치다. 전체 판매대수에서 이들 3종이 차지하는 비중도 45.3%에 달했다. 2011년 51.3%으로 꼭지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흐름에도 제동이 걸린 것이다.

그랜저·쏘나타·아반떼의 이같은 선전은 현대차 '위기론'을 확산시켰던 내수 점유율 하락세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36.1%까지 떨어졌던 내수 점유율이 올해 5월 기준으로 38.3%까지 회복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대표 모델이라는 자존심을 살린 건 맏형인 그랜저다. 그랜저의 경우 지난해 11월 풀체인지(완전변경)급으로 출시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신형 모델 덕분에 6개월 연속 1만대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준대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그랜저·쏘나타·아반떼 삼각편대 내수 효자로 귀환

실제 올 들어 5월까지 그랜저는 6만여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대수가 150% 이상 급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실상 두달 만에 3000대가 넘게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 가세로 그랜저의 판매 돌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월 부분변경 모델(뉴라이즈)로 출시된 쏘나타의 선전도 눈에 띈다. 영업일수로 15일만에 5000대 가까이 팔리는 등 4월부터 르노삼성자동차 'SM6', 기아자동차 'K5', 한국지엠(GM) '말리부' 등 동급 경쟁차종들을 판매 실적에서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도 당초 올해 판매 목표로 제시한 '9만2000대'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반떼도 같은 달 운전자 편의성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연식 변경 모델(2017년형)을 선보인 뒤 판매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랜저·쏘나타·아반떼 등 주력 모델의 선전으로 내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 삼각편대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등을 앞세워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7년 6월 13일 (16:36)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석환
최석환 neokism@mt.co.kr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글.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를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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