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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4 렉스턴/사진제공=쌍용차 |
상반기 판매 실적이 총 7만345대(내수 5만3469대+수출 1만68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줄면서 매출은 4.8% 감소했고 적자도 지속됐다.
다만 신차인 G4렉스턴 출시로 지난 2분기 판매와 매출 실적이 전 분기(1분기) 대비 각각 5.5%, 14.5% 증가하면서 분기 손익은 점차 개선추세를 나타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5% 증가하며 2004년 상반기(5만4184대) 이후 13년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한 내수판매는 전체 실적을 견인하며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내수성장세가 글로벌 시장 침체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29.3%의 감소세를 보인 수출실적을 상쇄했다"며 "손익 역시 판매 물량 감소와 급격한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과 티볼리 아머 등 신차 출시 효과를 앞세워 하반기에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올 2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된 만큼 하반기엔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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