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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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복 기자

8일 서울 청계천로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열린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이사, 김상원 한국GM 상무,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왼쪽부터)가 시상식을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머니투데이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베스트 카'에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8일 서울 청계천로 머니투데이 사옥에서 열린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QM6'는 30.1%의 득표율로 올해의 차로 선정돼 수상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투표에서 대상에 이어, 한국GM의 '볼트 EV'가 '비즈니스카'로, 랜드로버 코리아의 '올 뉴 디스커버리'가 '패밀리카'로 각각 뽑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백정현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 김상원 한국GM 상무가 참석해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이사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았다.

박 사장은 "'QM6'는 앞으로도 더 많이 팔릴 차"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대표도 "수상에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차' 투표는 모바일과 PC를 통해 지난 6월 2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진행됐다. 국내 완성차 5개사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차 17개사에서 출품한 총 22개 모델이 후보였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표 마케팅 전문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와 협업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을 세분화해 신뢰성을 높이고 공신력을 강화했다. 수상 차종은 총 4685명의 투표와 설문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