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강남 도산대로에 '벤츠 밴' 서비스센터 열어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와이즈오토 프리미엄 밴 강남 전시장의 모습 /사진제공=와이즈오토홀딩스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인 와이즈오토홀딩스가 서울 강남 도산대로 인근에 업계 최초로 고급 밴 전용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이와 관련해 와이즈오토는 10일 서울 신사동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강남 서비스센터 개소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유로스타‘ 출시를 기념해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와이즈오토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로부터 고급 밴 ’스프린터‘의 기본 모델(바디, 파워트레인, 섀시)을 제공 받아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조해 판매하는 바디빌더다. 와이즈오토는 경기 화성시에 총 면적 8595㎡(약 2600평) 규모의 개조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오토는 이날 서울 강남 수입차 거리인 도산대로에 지상 2층, 총 면적 1409.3㎡(약 430평) 규모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강남 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열었다. 강남 스토어는 △프리미엄 밴 강남 전시장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강남 서비스센터 △스타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공식 강남 서비스센터는 최신 진단 장비를 비롯해 2개의 최첨단 밴 전용 워크 베이를 갖추고 있다. 또 차량 정비 및 고객 서비스에 풍부한 경험과 소양을 갖춘 고객 서비스 매니저(CSM)가 근무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유로스타 인테리어 /사진제공=와이즈오토홀딩스

와이즈오토에서 선보인 ’스프린터 유로스타‘는 차체의 높이가 2350mm의 스탠다드-루프(Standard-Roof)를 바탕으로 지하 주차장 진출입 편의성 등 국내 운행 환경에 최적화됐다. 또 190마력의 최첨단 친환경 디젤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가 탑재됐다.

벤츠의 첨단 안전 사양을 비롯해 유럽형 고급 시트가 적용됐다. 1열 시트는 회전이 가능해 탑승객들이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거나 업무를 볼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억1990만원(부가세포함)이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는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130개 국에서 300만대 이상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공식 강남 서비스센터를 오픈함으로써 스프린터 구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