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실시간 속보

지방자치 정책대상 (~10/15)
세상과 잘 사는법, 내가 잘 사는법 - 네이버 법률

청각장애 버스 적용 현대차 신기술 프로젝트 영상 '인기몰이'

‘재잘재잘 스쿨버스 프로젝트' 영상 유튜브 공개 6일만에 조회건수 1000만건 돌파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입력 : 2017.09.11 09:12
폰트크기
기사공유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유튜브(YouTube)'에 공개한 신기술 소개 영상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 영상은 지난해 개최한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청각장애 특수학교 통학버스에 구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1일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은 김이 서린 창문에 낙서 하는 것을 모티브로 만든 것"이라며 "입김을 불면 기압계 센서가 이를 인지해 자동차 창문이 마치 김이 서린 것처럼 뿌옇게 변한 뒤 ‘스케치북 윈도우’가 활성화되면서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통학버스에 구현된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이용해 창문에 글을 쓰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
통학버스에 구현된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이용해 창문에 글을 쓰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의 ‘재잘재잘 스쿨버스 프로젝트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공개된지 6일 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이번 영상 속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충북지역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 재학생들이다. 실제로 인접 도시인 청주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약 62km에 달하는 거리를 통학버스를 타고 등학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시간 가까이 통학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버스 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던 충주성심학교 선생님의 사연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속에서 충주성심학교 어린이들은 ‘스케치북 윈도우’를 통해 손글씨로 다른 좌석의 친구와 소통하고 부모님 스마트폰에 손 글씨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자동차를 통해 다양하게 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석환
최석환 neokism@mt.co.kr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글.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를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