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GLA' 출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더 뉴 GLA'/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팩트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더 뉴 GLA’를 11일 국내 출시했다.

더 뉴 GLA는 2013년 처음 나온 컴팩트 SUV GLA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더 뉴 GLA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글로벌 공개됐다. 국내에는 지난 6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7’에서 공개됐다.

새로운 LED 헤드램프,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 경량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캐니언 베이지 컬러를 새로 추가했다. 또 직렬 4기통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높였다. '에코 스톱/스타트'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했다.

더 뉴 GLA 220 및 GLA 220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f·m를 발휘한다. 더 뉴 GLA 250 4MATIC 모델에 적용된 엔진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f·m를 낸다.

오프로드 컴포트 서스펜션은 기존 컴포트 서스펜션 대비 30㎜ 상승된 차고와 높아진 시트 포지션으로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며, 향상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더 뉴 GLA' 내부/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50주년 한정판/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특히 고성능 브랜드 AMG의 50주년을 기념하는 50-Years AMG 에디션 모델을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메르세데스-AMG 모델에는 AMG가 독자 개발한 AMG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첨단 직분사 및 터보차저 기술로 효율성, 동력 성능,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최대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48.4㎏·f·m로 동급 최강의 파워를 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 MATIC 50주년 AMG 에디션 모델은 ‘블랙&옐로우’ 색상으로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코스모스 블랙 메탈릭 컬러의 외관은 노란색의 사이드 미러, 사이드 실 패널, 디퓨저와 대조를 이루며 인테리어 곳곳에 노란색 스티칭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내고자 했다.

더 뉴 GLA는 첨단 편의 및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LED 하이 퍼포먼스 헤드램프는 최첨단 LED 기술과 렌즈를 바탕으로 넓고 밝은 시야를 확보하고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다. 새로운 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파노라마 선루프도 특징이다.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는 앞 차와 충돌이 예견되는 경우 미리 경고를 주며 운전자 반응이 늦어질 경우 자율부분제동을 실시해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을 파악해 졸음운전 감지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