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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고성능 'N' 2종 국내 선보인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알버트 비어만 총괄 "제네시스 브랜드에는 'N' 미적용'

머니투데이 프랑크푸르트(독일)=김남이 기자 |입력 : 2017.09.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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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담당 총괄(부사장)은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현대차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담당 총괄(부사장)은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현대차
내년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고성능 라인업을 상징하는 ‘N’을 가진 차량 2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i30 N’이 아닌 다른 모델에 ‘N’을 적용할 계획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담당 총괄(부사장)은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자들을 만나 "N은 유럽과 호주 전용이 아닌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에 곧 전세계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한국에 2개 정도의 ‘N’ 차량이 나올 예정"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i30 N’이 아닌 다른 차종이고, 제네시스 브랜드에는 ‘N’카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어만 총괄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을 이끌었던 인물로 2014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현대차로 영입했다. 현대차로 자리를 옮긴 그는 ‘N’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현대차는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라인업 개발 계획을 밝힌 후 2년 만에 ‘i30 N’을 공개했다. 비어만 총괄은 "짧은 시간 내에 고성능 차량을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남양연구소에 온 뒤 예전보다 더 자주 스포티한 엔진소리가 들린다"며 "엔지니어들은 펀드라이빙에 더욱 집중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어만 총괄은 "'N'은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등 현대차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아이오닉이 현대차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인 것처럼 ‘N’은 현대차의 고성능 이미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성능 이미지는 ‘N’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코나’에서도 펀드라이빙이라는 'N'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현대차는 ‘i30 N’과 같은 고성능은 아니지만 일반 차종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을 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과 고성능의 접목도 예상했다. 비어만 총괄은 "현대차는 모든 친환경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는 고전적인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고 있지만 조만간 스포티한 EV(전기차)도 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경쟁사의 해치백이나 C세그먼트 차량과 많은 비교 연구를 했고, 우리만의 철학과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며 "일반차로 별도의 특수 옵션 없이 트랙을 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i30 N’에 들어간 현대차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비어만 총괄은 "’N’의 경쟁자는 너무 많아 딱 꼽기 어렵지만 폭스바겐 ‘GTI’ 등 C세그먼트에 특히 많다"며 "레이싱 팀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i3 N TCR’은 여러 레이싱팀이 관심을 갖고 있고 이미 한국에서도 주문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차가 위기라고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상황으로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 시장문제가 현재 가장 부담이지만 우리는 좋은 상품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성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이
김남이 kimnami@mt.co.kr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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