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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소통부터 생활보조 로봇까지..별별 이동수단 총집합

현대·기아차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입력 : 2017.10.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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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心)포니'

12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17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행사는 4~8명의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팀을 이뤄 직접 혁신적인 미래 이동수단을 실물로 제작해 경연을 펼치는 자리다. 연구개발본부 내 열린 연구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연구원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현대·기아자동차의 ‘2017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청각장애인 소통을 돕는 기술 적용으로 대상을 받은 '심(心)포니' 차량과 이를 직접 제작한 연구원들./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의 ‘2017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청각장애인 소통을 돕는 기술 적용으로 대상을 받은 '심(心)포니' 차량과 이를 직접 제작한 연구원들./사진제공=현대·기아차

'심(心)포니'는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커넥티드 모션 기술이 적용된 차량으로 소방차·구급차·경찰차 사이렌이나 자동차 경적 등 차량 내·외부의 소리를 앞유리 빛과 진동으로 전환해 전달해준다. 네비게이션 LCD(액정표시장치)와 연동된 수어번역시스템인 '포니톡'도 탑재돼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사고율 저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본선에 오른 8개 작품 중 대상을 받은 '심(心)포니' 외에 모빌리티(소형 이동수단)와 인공지능, 양팔형 로봇팔을 결합시킨 장치인 '로모'와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다양한 장치로 구성된 시스템인 '착한자동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기아차의 ‘2017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모빌리티(소형 이동수단)와 인공지능, 양팔형 로봇팔을 결합시킨 장치'로모'/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차의 ‘2017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모빌리티(소형 이동수단)와 인공지능, 양팔형 로봇팔을 결합시킨 장치'로모'/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로모'는 고령화 시대 도우미나 무인배달, 고강도 노동 보조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청중평가가 좋았던 '착한자동차'는 사고율을 낮춰주는 어린이 목소리로 택시 같은 차량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하차시 승객의 안전 지켜주는 사이드미러, 도어 LED(발광다이오드)로 다른 차량에 알려준다.

아울러 △차량 내부에 탑재된 외부 자동세차 로봇 시스템 ‘더스트 버스터’ △간단한 부착으로 휠체어나 자전거를 전동 모빌리티로 바꿔주는 ‘모토노프’ △차량 오염을 방지하고 외관을 보호하는 자동 전동차고 ‘쉘터’ △안전벨트 자동 착용 시스템 ‘팅커벨트’ △차량 내부 공간의 자율적·창의적 활용사례인 ‘플루이딕 스페이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평가는 연구개발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및 100여명의 직원 청중평가단이 실시했으며 작품의 참신성·완성도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현대·기아차 (33,250원 상승750 2.3%)는 앞으로 수상작품들을 국내 모터쇼 등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해 연구원들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홍보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3월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며 "본선에 오른 8개 팀에 제작비 일체와 작업 공간 등을 지원했으며, 각 팀은 약 5개월의 기간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행사는 '참신하고 새로운', '사람과 사회에 기여하는', '삶의 동반자가 되는 상상의 모빌리티와 응용기술'을 주제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 구현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동차 R&D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인 ‘현대차그룹 학술대회’ △협력사의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교류의 장인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및 ‘R&D 모터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최석환
최석환 neokism@mt.co.kr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글.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를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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