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KLA 대한민국 법무대상 고용노동부 청년내일 채움공제 (~1207)
비트코인 광풍 - 가상화폐가 뭐길래

"바꿔야 산다"..페이스리프트 효과로 인기 끈 車는

인피니티 '뉴 Q50'·기아차 ‘더 뉴 쏘렌토’·마세라티 '뉴 기블리' 대표적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입력 : 2017.12.25 13:17|조회 : 6484
폰트크기
기사공유
‘페이스 리프트(face lift)’

통상 자동차의 겉모습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거나 내·외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등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면서 모델을 완전히 바꾸는 것을 ‘풀체인지(완전변경)’라고 부른다.

'페이스 리프트'는 '풀체인지' 수준은 아니지만 틀은 유지한 채 가벼운 변화를 주는 '부분 변경'을 뜻한다. 라디에이터나 헤드램프, 범퍼 등을 살짝 바꾸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끌 수 있어서다.

물론 '풀체인지'를 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신차를 발표하면 소비자들의 관심도 더 높아지고 판매에도 도움이 된다. 이른바 ‘신차 효과’다. 그럼에도 각 자동차 브랜드는 별도의 비용과 노력을 들여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만큼 '페이스 리프트' 모델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인기몰이를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뉴 Q50'/사진제공=인피니티
'뉴 Q50'/사진제공=인피니티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지난 9월에 선보인 ' ‘더 뉴 Q50 블루 스포츠(이하 '뉴 Q50')’도 그 중 하나다.

'Q50'은 인피니티 대표 스포츠세단으로 2013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2015년에 고용량 배터리를 추가한 하이브리드 모델(Q50s Hybrid)이 추가되면서 라인업이 확대됐다.

'뉴 Q50'은 하이브리드 후속 모델로 보다 스포티해진 전면부 디자인 변경이 돋보인다. 특히 더블아치 그릴은 크기가 커지고 크롬 테두리와 어우러져 3차원적 매력을 한층 더했다.

또 상·하부 그릴의 조화가 다이아몬드의 형상을 구현, 차체를 더욱 낮고 넓어 보이게 함으로써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했다. 아울러 밝기와 집중도가 향상된 풀 LED(발광디오드) 헤드라이트는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고, 다크메탈 색상인 안개등의 서라운딩도 지난 모델과 차별성을 뒀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주행 성능에 걸맞은 디자인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본격적으로 모델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며 "이같은 고객들의 요구에 대해 좀 더 면밀히 파악하고, 실제 미국 시장 소비자 대상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더 뉴 쏘렌토'/사진제공=기아차
'더 뉴 쏘렌토'/사진제공=기아차

한층 더 강화된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기아자동차의 ‘더 뉴 쏘렌토’도 마찬가지다. 올해 7월에 출시된 후 '페이스 리프트' 효과로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부문에서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 기준으로 이미 7만6000대 이상이 팔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판매 약진 이유는 성능은 물론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한 '페이스 리프트' 모델 때문"이라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기존 ‘올 뉴 쏘렌토’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게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지난 10월 중순경에 내놓은 '뉴 기블리'도 1억원대 고가 모델이지만 한달만에 100대가 넘게 판매되면서 '페이스 리프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반자율주행 기능이 새롭게 적용된데다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HAS)과 차선이탈 경보 장치(LDWS), 사각지대 충돌방지 시스템(ABSA) 등 첨단 안전 사양이 강화된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뉴 기블리'/사진제공=마세라티
'뉴 기블리'/사진제공=마세라티

최석환
최석환 neokism@mt.co.kr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글.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를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