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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작년 총725만대 판매..전년비 7% 감소(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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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작년 총725만대 판매..전년비 7% 감소(1보)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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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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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50만4825대, 기아차 274만6188대...올해 목표치 755만대, 작년 실 판매보다 30만대 높게 잡아

현대차 양재동 사옥 전경/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 (114,700원 ▲100 +0.09%)는 지난해 국내에서 121만489대, 해외에서 604만524대 등 총 725만101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약 788만대)에 비해 7%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다. 2012년(712만대) 이후 연간 판매 최저치로, 지난해 연초 목표치(825만대)에 비해 100만대 미달해 3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총 450만4825대를 팔아 전년에 비해 6.5% 감소했고, 기아차는 274만6188대를 판매해 같은 기간 7.8% 줄었다.

전반적으로 미국·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수요가 감소 한데다 중국 사드(THAAD) 보복 등 외부 변수가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현대차 467만5000대, 기아차 287만5000대 등 총 755만대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에 비해 70만대 줄어든 것이며, 지난해 최종 판매 결과 보단 30만대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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