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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1ℓ에 20㎞가는 소형 SUV 강자 '스토닉'

1900만원대로 가속, 성능 담보

머니투데이 평창(강원)=황시영 기자 |입력 : 2018.01.13 05:30|조회 : 9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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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닉' 주행 장면/사진=기아차
'스토닉' 주행 장면/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 '스토닉(STONIC)' 1.6ℓ(리터) 디젤 모델은 '날렵한 디자인, ℓ당 20㎞에 달하는 하이브리드급 연비'가 특징이다. 이 차를 몰고 서울 도심과 서울~강원도 평창 구간을 왕복해봤다.

쌍용차 티볼리가 주도했던 국내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은 지난해 6월 현대차가 '코나'를 출시한 이후 연 13만대 규모로 급성장했다. 티볼리와 코나의 후광에 가려졌지만 실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는 스토닉이 앞선다. 기아차는 지난해 7월 디젤 SUV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900만원대 가격에 스토닉 1.6ℓ 디젤 모델을 내놨다. 이어 11월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가격대가 코나보다 약 200만원 저렴하다. 스토닉 가격대가 1655~2265만원이라면 코나는 1895~2875만원이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신형 4세대 프라이드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는데, 스토닉은 신형 프라이드와 기본 차체(프레임)가 같다.

주행감은 '작지만 힘있는 차'로 요약된다. 최고 출력 110마력(ps), 최대 토크 30.6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소형차이지만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차 길이 4140㎜, 너비 1760㎜, 높이 1520㎜(17인치 타이어 기준),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거리) 2580㎜의 차체 크기로 안정적인 비례를 구현했다.

차체 평균 강도 65.0kgf/㎟의 고강성 차체를 갖췄고, 차량 중량 4.36배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체 천장 강도를 확보했다. 급제동·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앞차와 거리 유지, 차선 유지 등 첨단 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스토닉'을 160㎞ 몰고 난 후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사진=황시영 기자
'스토닉'을 160㎞ 몰고 난 후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사진=황시영 기자

공식 연비는 16.7~17.0㎞/ℓ(15인치 타이어). 실제 고속도로와 도심을 운전한 결과 연비는 19.6㎞/ℓ가 나왔다. 잠시 휴게소에서 눈을 붙이느라 30분간 차 시동을 끄지 않고 정지 상태로 뒀는데, 그러지 않았다면 실제 연비가 20㎞/ℓ를 넘을 것 같다.

스토닉을 눈 오는 야외에 주차해놔서 차를 빼려면 30분 가량은 데워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냉동실에서 차를 꺼내는 것 같았는데, 작은 차여서 그런지 10분 만에 차가 온전히 데워진 느낌이 들었다. 차들이 빽빽하게 주차돼 있는 장소에서도 차가 작으니 요리조리 잘 운전해나갈 수 있었다.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2030세대의 젊은 고객들 혹은 '세컨드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디자인, 경제성, 안전성, 주행성능 면에서 만족감을 줄 만하다.

다만 조수석이나 뒷좌석에서 탈 경우,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밟으면 머리가 살짝 흔들리는 느낌은 있었다. 이는 소형 SUV라 차체(공차 중량 1270㎏)가 작기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1월 11일 (10:36)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황시영
황시영 apple1@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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