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면서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2018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엔 최종식 대표와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 본부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면서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2018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엔 최종식 대표와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 본부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해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과 실적 리뷰, 올해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응 제시하기 위해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신차발표회에 참석, 차량을 직접 둘러 보면서 내수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쌍용차 (5,620원 ▼210 -3.60%)는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시장안착을 통해 내수 판매 8년 연속 증가는 물론 2003년(13만1283대) 이후 14년 만의 최대 내수실적을 달성했다.

최 대표는 “내수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새롭게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국내 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최우수 대리점엔 유성대리점(안기환 대표), 최다판매 대리점엔 춘천대리점(김광봉 대표)이 각각 선정됐다. 강서화곡대리점 유지현 오토매니저와 일산킨텍스대리점 김태우 오토매니저가 각각 최우수 판매왕과 누적판매 1500대 이상 기록을 세운 '판매지존'의 영광을 거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