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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ES 2018서 '터치' 첫 선

[CES 2018]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공개…A클래스에 첫 적용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입력 : 2018.01.10 15:46|조회 : 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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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A-클래스'에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터치 방식 시스템 'MBUX'/사진=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A-클래스'에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터치 방식 시스템 'MBUX'/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12일 열리는 'CES 2018'에서 터치 방식의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메르세데스 벤츠 사용자 경험)'을 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손가락을 사용하는 터치 방식 스크린에 경쟁사보다 한 발 늦었다. 지금까지 벤츠 차량 사용자는 조그셔틀 방식 등을 사용해야 했다. 늦은만큼 새로운 'MBUX' 시스템은 기존 터치 방식보다 업그레이드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에 맞게 개별화되는 등 한층 개인화되는 것이다.

MBUX는 △터치로 조작되는 와이드스크린 콕핏(Widescreen Cockpit)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헤이 메르세데스(Hey Mercedes)' 명령어로 동작하는 동작하는 지능형 음성 제어를 갖췄다. 터치 스크린, 센터 콘솔의 터치패드, 스티어링휠의 터치 컨트롤 버튼이 있으며, 무선 업데이트(OTA·Over the Air)도 지원한다. 음성 제어는 아마존이나 구글 등과 손잡지 않고 벤츠가 독자 개발한 것이다.

MBUX는 2018년 봄 양산에 들어가는 'A-클래스'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컴팩트 카 세그먼트에 우선 탑재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직관적인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쉽고 빠른 조작을 가능하게 해 주행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CES에서 △수소 연료전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메르세데스-벤츠 GLC F-CELL' △EQ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사이즈 컨셉트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컨셉트 EQA' △F1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미래 도심 모빌리티의 지능형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 비전 EQ 포투'도 전시했다.

이밖에 CES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율주행 테스트인 '인텔리전트 월드 드라이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드라이브 행사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시작돼 더 뉴 S-클래스 테스트 차량으로 다섯개 대륙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텔리전트 월드 드라이브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4단계 자율주행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Driver Assistance Systems)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미국 도로 환경 정보를 추가 수집했다.
'CES 2018'의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CES 2018'의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황시영
황시영 apple1@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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