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렌더링 이미지 공개…2월초 사전계약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신형 '싼타페' 렌더링 이미지 /사진=HMG저널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는 오는 2월 초부터 신형 ‘싼타페’의 사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오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25일 자사의 HMG저널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렌더링 이미지를 처음 선보였다. 측면 디자인이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기존 모델보다 좀 더 커진 모습이다.

특히 차량 앞쪽부터 이어지는 굵은 캐릭터라인(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디자인 선)은 보는 사람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 헤드램프와 후방램프 디자인도 기존 모델보다 각진 모습이어서 전반적으로 날렵한 인상을 준다.

6년 만에 돌아오는 4세대 신형 ‘싼타페’는 올해 현대차의 핵심 차종이다. 급성장 중인 SUV(다목적스포츠차종)에 대응할 수 전략 차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캄테크(Calm-tech)’ 트렌드가 접목된 신형 ‘싼타페’에는 현대차의 최신 기술이 집약될 예정이다. 캄테크는 ‘조용하다(Calm)’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사용자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는 기술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신형 ’싼타페‘에는 △후방교차충돌보조(RCCA) △FCW·FCA(전방충돌방지 및 보조) △운전자부주의 경보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또 어린 자녀를 두고 내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초음파로 뒷좌석 승객 탑승 여부를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이중 후석승객 알림 기능도 적용된다.

신형 '싼타페'는 안전편의사양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탑승과 거주가 불편했던 3열 공간을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크게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