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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세대 '리프' 韓상륙채비.."전기차 많이파는게 환경보호"

'닛산 퓨쳐스'서 2세대 신형 리프 한국 등 亞출시계획 발표.."전기차·e파워 집중 전략"

머니투데이 싱가포르=장시복 기자 |입력 : 2018.02.11 11:00|조회 : 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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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신형 닛산 리프/사진=장시복 기자(싱가포르)
2세대 신형 닛산 리프/사진=장시복 기자(싱가포르)
"닛산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세대 전기차를, 최대한 많은 시장에 출시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타카 사나다 닛산 아시아·오세아니아 수석 부사장)

닛산이 한국 시장에 '간판 전기차'인 '리프'(LEAF) 2세대 신형 모델을 선보일 채비에 나서고 있다.

닛산은 지난 6~7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최초 '닛산 퓨쳐스'(NISSAN FUTURES) 행사를 열고, 한국을 비롯한 호주·홍콩·뉴질랜드·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 등 7개국에서 2018년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에 신형 리프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닛산 리프는 전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순수 전기차다. 2010년 1세대 리프가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30만대 이상의 가장 높은 전기차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미국 테슬라나 중국 비야디(BYD)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조 양산 전기차'는 리프다. 전기차 중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나온 사례도 처음이다.
지난 5~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닛산 퓨쳐스' 행사에서 패널들이 전기차 성공 요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장시복 기자(싱가포르)
지난 5~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닛산 퓨쳐스' 행사에서 패널들이 전기차 성공 요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장시복 기자(싱가포르)

그만큼 닛산은 이번 신형 리프 판매 확대에 집중해, 전기차 선도주자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신형 리프는 일본에서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캐나다·유럽에선 올 1월부터 출시됐다. 이번엔 친환경차 신흥 시장인 아시아를 겨냥했다.

동남아시아 자동차 구매 예정자 3명 중 1명(37%) 이상이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 구매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을 정도로 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어서다.

1세대 모델 판매시장이 49개국이었는데, 2세대는 60여개국으로 늘어난다. 최근 1세대 모델의 중국 판매도 시작했다.

다만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정부·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공통으로 전기차 인센티브(보조금 및 세금감면)와 충전 인프라 확대 필요성엔 뜻을 모았다.

가즈히로 도이 닛산 부사장(얼라이언스 글로벌 디렉터)은 "많은 전기차를 파는 게, 환경을 보호하는 길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우리도 수소전기차 연구개발을 마쳤지만, 아직 비용 등의 문제로 상용화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형 리프는 가속 페달 만으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e-페달 기능'과 자율적으로 주차하는 '프로파일럿 파크' 기능을 추가 탑재하고, 디자인을 확 바꿨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도 1세대 초기 모델에 비해 두 배 늘어난 400km(일본 JC08모드 기준)다.
닛산의 전기차 70년 도표/사진=장시복 기자(싱가포르)
닛산의 전기차 70년 도표/사진=장시복 기자(싱가포르)

닛산의 글로벌 디자인을 총괄하는 알폰소 알바이사 닛산 부사장은 "리프 1세대 디자인은 기술적으로 접근했다면, 2세대는 보다 역동적인 느낌이 가미돼 진일보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닛산은 가솔린 엔진을 동력원으로 해 100%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고유의 시스템 'e-파워'를 적용한 소형 해치백 '노트 e-파워'도 신형 리프와 함께 전면에 내세웠다. 이 모델은 아직 일본 내수 위주로만 판매돼, 수출은 미정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은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라는 기술 방향성을 통해 더 많은 자율성, 전기화 그리고 연결성을 구현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고 스마트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닛산 고유의 100% 모터 구동 e-파워 시스템이 적용된 '노트 e-파워'/사진=장시복 기자(싱가포르)
닛산 고유의 100% 모터 구동 e-파워 시스템이 적용된 '노트 e-파워'/사진=장시복 기자(싱가포르)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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