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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전기차 기술 통합, 효율화로 최고 판매 기록할 것"

[인터뷰]가즈히로 도이 닛산 부사장

머니투데이 싱가포르=장시복 기자 |입력 : 2018.0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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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히로 도이(Kazuhiro Doi) 닛산 부사장/사진=장시복 기자(싱가포르)
가즈히로 도이(Kazuhiro Doi) 닛산 부사장/사진=장시복 기자(싱가포르)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전기차 기술을 통합하고, 비용을 절감해 더 새로운 기술에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팔아 환경에 기여할 것입니다."

가즈히로 도이 닛산 부사장은 지난 6~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닛산 퓨쳐스' 행사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은 그룹의 '큰 그림'을 드러냈다.

그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전기차 등 기술 관련 분야를 총괄하며 브랜드 간 연구개발 협업을 조율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앞서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회장은 오는 2022년까지 총 12개의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도이 부사장은 '궁극의 친환경차'로 부각되고 있는 수소전기차에 대해선 "아직 인프라 등의 비용이 높아 시기상조여서 현실적인 전기차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현대·기아차 등 한국 자동차 업체들에 대해선 "기술력이 우수한 부품 기업들이 많아, 미래차 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도이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일본 미쓰비시도 뒤늦게 참여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책임이나 미션은.
▶2016년에 우리가 컨버전스(융합)을 시작했다. 단일 관리 하에 기술 개발을 하기 위한 조직을 만들고 있다. 르노와 닛산 상품은 다르지만 차세대 EV(전기차) 기술은 통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미쓰비시도 통합하려고 하려는 중이다.

-연구개발(R&D)은 어느 방향으로 가나.
▶큰 방향은 세 개 브랜드가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다. 공통의 플랫폼과 기술이다. 통합을 한다면 불필요한 일들을 줄일 수 있다. 이게 기본 방향이다. 고객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런 부분은 중요하다. 비용을 낮추고 효율화해 새로운 전기차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선순환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

-전기차 '리프 2세대'가 세계 최고라고 했는데.
▶최고라는 건 여러 의미가 있다. 첫째 목표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세계 환경에 기여하고자 하다. 전기차를 적게 판다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없을 거다. 기술 측면에서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이 가능한 e페달은 고유한 기능이다.

-타 경쟁사의 경우 수소전기차를 내세우는데 닛산은 전기차 집중 전략으로 보이는데.
▶수소전기차 연구를 강력하게 하고 있다. 만들라고 하면 만들수 있다. 연구개발도 끝났다. 그러나 시장 상황을 보면 수소 인프라가 준비되지 않았다. 수소충전소와 수소 그 자체의 가격이 높다. 현장이 준비되지 않아 여전히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중국은 거대한 전기차 시장이다. 판매 계획은.
▶중국에서 일단 판매를 시작했다.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 중국에서 인프라가 확산되고 있다. 배출가스 규제 역시 강력하다.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한국 친환경차 시장과 경쟁 업체들에 대한 평가는.
▶현대·기아차가 굉장히 강력하다. 한국 고객들은 다른 기업 차량을 살 필요가 없을 정도다. 현대·기아차가 수소전기차를 준비하고, 자율주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기업 강점 중 하나는 기술력 좋은 전자 부품 회사들이 많은 것이다. 특히 LG와 삼성 등 배터리 공급 업체들이 많다. 현대·기아차가 이런 점에서 좋은 위치에 있고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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