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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분 90% 보유 현대IHL 회계오류 수정 반영

(상보)현대IHL,1063억원 규모의 유증에도 참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입력 : 2018.02.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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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41,500원 상승2500 1.1%)는 종속회사인 현대아이에이치엘(IHL)의 과거 회계처리 오류사실을 발견해 이를 재무제표에 수정 반영했다고 13일 자진 공시했다. IHL은 자동차용 리어램프를 제조하는 부품회사로 현대모비스가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사전점검을 통해 발견한 종속회사의 회계 오류사실을 즉각 수정 반영토록 했다"며 "회계투명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자진 공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종속회사인 IHL의 업무 전반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IHL의 2014~2016년 3개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회계 오류가 발생한 사실을 발견했다.

당시 매출 원가의 변동사유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매출원가 일부가 과소계상된 것으로, 이번에 수정 반영된 IHL의 2014~2016년 매출원가 과소계상 오류 금액은 각각 82억원, 154억원, 362억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IHL의 독자생존 기반 구축을 위해 IHL이 실시하는 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함께 공시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투입하는 유상증자 금액은 810억원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IHL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점검과 외부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HL의 외부감사인 감사보고서 작성 전인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738억원이다.

최석환
최석환 neokism@mt.co.kr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글.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를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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