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컬러]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비전으로 변화시키는 파워 리더. 문국현 사장의 리더십 컬러는 초록색이다. 보조 컬러로 남색 비전과 보라색 변혁적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분명한 소신을 갖고 장기적인 혁신에 집중하는 리더로 나타났다.


눈은 멀리 보면서도 빠른 행보에 집중하는 전형적인 혁신형 리더이다. 희망 한국을 위해 장기적인 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문 사장의 뜨거운 열정이 빚어낸 자연스러운 컬러라고 판단된다.

세부적인 리더십 자질에서는 도덕성, 비전, 치밀성이 상대적인 관점에서 탁월한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열정, 성실, 통솔력은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정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내적 통솔력과 외적 문제해결 능력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CEO이기 때문이다. 개선점으로 꼽힐 수 있는 의견수렴과 포용력도 여타 경영자와 엇비슷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리더십에 관한 한 그가 얼마나 직원들에게 존경받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결과이다.

문국현 사장의 리더십 분석을 위해서 임직원 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자의 39.34%가 초록색 파워를 꼽았고 남색 비전 리더와 보라색 변혁적 리더가 16.39%로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그림 참조)

분명한 가치관으로 멀리 보려는 리더로서 강력한 실행력의 소유자임을 의미한다. 게다가 노란색 사이드 리더십도 14.75%로 나타나 섬세하며 더불어 가려는 인내심도 강한 편이다.


이러한 컬러 리더십은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도전하고 있는 문 사장의 리더십 행보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먼발치서 바라보는 필자의 눈에도 그의 리더십은 참으로 신뢰가 간다. 자신을 위한 열정이 아니라, 회사와 국가 번영을 위한 헌신과 인내를 엿볼 수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초록색 리더는 채널 집중화에 강하고 남색 리더는 비전 제시를 중시한다. 현재 집중력을 발휘하여 회사경영은 물론 환경문제와 실업문제에서 큰 걸음으로 앞서 나가는 문 사장.

그의 행보가 성공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강점으로 승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 사장의 비전 리더십과 변혁적 리더십이 어우러져 밝은 한국을 향해 정조준하고 있는 것은 우리로서 행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문 사장이 희망 한국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확보해 나갈지 궁금하다. 이제부터의 과제는 비전 계승을 위한 인적 시스템을 준비하는 것이다. 비전은 계승되어야 한다.

차세대 리더 육성을 설계하고 희망 한국에 대한 꿈을 지속적으로 전파해야 할 것이다. 유한킴벌리와 문 사장의 주변에 미래 한국을 더불어 걱정하는 탁월한 인재들이 모여들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