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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대안으로 창업할때 유의할 점

[취업의 기술]점포사업보다는 소호사업에 도전하라 등

유종현의 취업의 기술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입력 : 2007.12.10 15:31|조회 : 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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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인터넷 사업이나 해볼까?” 나이 50이 코앞이다 보니 주변에 퇴직하는 친구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그들이 필자의 사무실을 방문해 고민을 털어놓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인터넷 창업은 어떤가?”하는 물음이다.

필자가 인터넷 취업사이트를 운영하는 게 매우 쉽고 편하게 돈을 버는 것처럼 보였을까. 아니면 인터넷 쇼핑몰서 월 2∼3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20대 여사장의 성공사례에 고무됐기 때문일까.

40대 중반이면 자의든 타의든 퇴직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재취업을 희망하지만 40∼50대 재취업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한창 일할 나이에 취업이 여의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 대개 창업을 결심한다.

비단 40∼50대만의 얘기가 아니다. 요즘은 대학생의 3분의 1 가량도 취업난 때문에 창업을 택한다고 한다. 그러나 취업의 대안으로 섣불리 창업에 나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타고난 장사꾼이나 사업가 체질이 아니면 더 큰 좌절을 맛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안창업을 생각한다면 점포사업보다는 소호(SOHO)사업에 도전하기를 권한다.

Small Office Home Office의 줄임말인 소호는 집(자택 사무실)이나 작은 사무실에서 최소한의 투자로 돈을 버는 소규모 사업형태를 말한다. 정보와 지식, 아이디어가 사업기반인 소호사업은 점포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이 든다. 실패했을 때의 금전적인 손실과 심리적인 충격이 그만큼 적다.

소호는 작게 시작해서 크게 키운다는 원칙에서 출발한다. 체면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창업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필자는 실직 후 긴 공백 끝에 10년 전 ‘나홀로’ 소호사업을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망에 소자본 창업정보 코너(서비스)를 개설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자가 투자한 초기자본은 노트북 1대가 전부였다. 요즘은 인터넷 덕분에 정보제공업이든 쇼핑몰이든 대부분의 창업아이템이 소호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소호창업을 결심했다면 최소 6개월∼1년 정도는 창업 준비기간으로 잡아야 한다. 한국소호진흥협회(www.sohokorea.org)등 관련기관이나 주요 언론이 주관하는 창업세미나, 강좌는 빼먹지 말고 찾아다니자.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상담도 받아보고 창업사이트, 경제신문/잡지 등도 정보수집 매체로 활용한다. 또 인터넷 창업카페를 통해 관심분야의 소호족들과 교류하며 내공을 쌓는 것이 좋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소호사업 아이템 선정의 키포인트다. 또 대박보다는 롱런을 목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기까지 참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대안창업의 핵심은 절대 뭉칫돈을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다.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특히 초보 창업자들은 사기꾼을 조심해야 한다. 급하게 창업을 서두르다보면 사기에 말려들기 쉽다. 실직, 퇴직을 전후해서 모르는 사람이 사업을 권유하면 일단 의심부터 해야 안전하다.

취업의 대안으로 창업할때 유의할 점



<유 종 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전) 삼성엔지니어링
(전) AutoCAD 국제공인개발자
(전) 건축설계프로그램 AutoARC 개발자
(전) CAD전문지 테크니컬 라이터
(전) 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전문취업정보 운영자(건설, 벤처분야)
(현) 취업포털 건설워커, 메디컬잡, 케이티잡 대표 운영자
(현) 주식회사 컴테크컨설팅 대표이사

저서

건축·인테리어를 위한 AutoCAD (탐구원)
돈! 돈이 보인다 (한국컴퓨터매거진)
IP/CP 대박 터뜨리기 (나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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