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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자격증'에도 왜 취업이 안될까?

[취업의 기술]성공하려면 말부터 바꿔라

유종현의 취업의 기술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입력 : 2008.03.18 12:31|조회 : 2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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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K씨는 외국으로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전공 관련 자격증을 2개나 갖췄지만 대기업 입사시험에서 번번이 떨어졌다.

그는 자신이 실패한 이유가 면접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평소 수줍음을 많이 타는 K씨는 낯선 사람 앞에서는 말을 우물거리고 제대로 자기표현을 하지 못했다.

한 취업포털에 따르면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면접시 극도로 긴장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면접공포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면접은 누구나 긴장하는 상황이긴 하나 면접공포가 심한 사람에게는 고문에 가깝다.

면접관 앞에 앉는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텅 비어 버리는가 하면, 평소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횡설수설하기도 한다. 면접의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지 않겠는가.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젊은이들에게는 갈수록 말을 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얼굴을 보지 않고 문자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니 직접 사람을 대하는 것이 매우 서툴 수밖에 없다.

반면 토론 능력,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취업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직장생활에서도 그러한 능력이 갈수록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화술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화술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없애라’ ‘자신감을 가져라’ 등의 조언은 공허한 립(lip)서비스에 불과하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며 경험만큼 좋은 훈련이 없다. 의식적으로 말을 많이 해야 한다.

경험의 부족, 준비와 연습의 부족은 말에 대한 공포심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면접이나 프리젠테이션을 앞둔 경우 가족이나 친구 앞에서 예행연습을 충분히 해두자. 이때 화술학원에서 하듯이 그 과정을 비디오(영상)로 찍어 함께 모니터링하면 큰 도움이 된다.

<성공하려면 말부터 바꿔라> <성공하는 사람들의 화술테크닉>의 저자인 민영욱 원장은 말로 먹고 사는 사람이다. 한국스피치&리더십센터(www.speech365.com)를 운영하며, 오늘날 최고의 화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도 본래 화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에는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는커녕 학교에서 호명당해 책읽기를 시키면 떨려서 문장 한 번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한다.

대인공포증에 가까울 만큼 숫기 없던 청년은 말에 대한 콤플렉스를 떨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화술관련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고, 화술학원에도 다녔다. 발성연습을 위해 새벽마다 한강 둔치공원에 나가 1시간씩 강물을 내려다보며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기도 했고, 지하철에 뛰어들어 난데없이 5분 스피치를 하기도 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를 갖고 행동에 옮긴 끝에 그는 ‘말치’에서 ‘화술의 달인’으로 탈바꿈했다. 많은 달변가들이 이처럼 꾸준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 화술을 향상시켰음을 명심하자.


'명문대·자격증'에도 왜 취업이 안될까?
<유 종 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전) 삼성엔지니어링
(전) AutoCAD 국제공인개발자
(전) 건축설계프로그램 AutoARC 개발자
(전) CAD전문지 테크니컬 라이터
(전) 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전문취업정보 운영자(건설, 벤처분야)
(현) 취업포털 건설워커, 메디컬잡, 케이티잡 대표 운영자
(현) 주식회사 컴테크컨설팅 대표이사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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