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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세청, 대부업계 1위 산와머니 세무조사

일본계 대부업계로 최근 급성장… 일본 주주사 자금조달 과정 등 살필 듯

MT only 머니투데이 세종=조성훈 기자, 송학주 기자 |입력 : 2017.06.30 16:45|조회 : 6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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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와머니 광고 캡쳐
산와머니 광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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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세청, 대부업계 1위 산와머니 세무조사
국세청이 대부업계 1위인 산와대부(산와머니)에 대해 지난달부터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 정부 들어 국세청의 징세행정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일본계 대부업체에 대한 세무조사여서 배경이 주목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5월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산와대부 본사에 조사요원들을 보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기업의 역외탈세 여부를 집중 조사하는 부서다.

산와대부 측은 "특별한 문제가 있기보다는 5년마다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안다"면서도 "아무래도 대부업이 요주의 업종인 만큼 5년꼴로 세무조사를 받는 것같다"고 말했다.

세무업계에서는 산와대부가 일본계 자본력을 바탕으로 최근 대부업계 1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세금탈루 여부나 일본 주주사들부터 자금을 조달 과정에서의 탈법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기존 1위였던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와 3위 웰컴크레디트라인대부(웰컴론)가 2014년 각각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2위이던 산와대부가 반사이익을 보고있다. 저축은행 인수조건상 자산을 40%이내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산와대부는 최대주주인 일본 유나이티드 주식회사와 산와흥업, 산와부동산, 아스카호텔 등으로부터 5~6%대 금리로 빌린 장기차입금 3200억원과 자체 자금을 바탕으로 영업중이며 지난해에만 일본 주주사들에게 187억원 가량을 이자비용으로 지급했다. 산와대부는 지난해 연결기준 7631억원의 매출에 19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 세무 전문가는 "대부회사가 통상 소비자에게 이자를 얼마나 받을지는 세법상 문제가 되지않는다"면서 "그보다는 일본과 주고받는 자금흐름이 적절한지나 수익금액 누락여부, 배당이나 대손처리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성훈
세종=조성훈 search@mt.co.kr

조성훈 경제부 경제팀장. 나라경제 그리고 국민들의 삶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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