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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꽃 내민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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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꽃 내민 말 말

머니투데이
  • 김주대 시인 문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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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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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개나리

[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꽃 내민 말 말
봄이 왔다. 곧 개나리꽃이 만발할 것이다. 천지창조가 신의 말씀으로 이루어졌다면 존재하는 모든 것은 말씀이겠다. 개나리 꽃인들 어찌 말씀이 아니겠는가. 꽃이 피면 꽃의 말을 들어 보아야겠다. 아플수록 화사한 말, 모진 겨울의 고통 뒤에 쏟아지는 말.

[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꽃 내민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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