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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의 '돈' 전문가가 알려주는 돈 이야기

[따끈따끈 새책] '돈을 배우다',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입력 : 2017.03.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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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의 '돈' 전문가가 알려주는 돈 이야기

돈은 벌기는 어렵고 쓰기는 쉽다. 아무리 관리를 해도 도통 모이지는 않고 자꾸만 새어나간다. 많든 적든 돈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생 숙제와도 같은 존재다. 너도나도 재테크와 투자에 나서지만 성공하는 이들은 드물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돈' 전문가가 펴낸 책이 나란히 나왔다. 권오상 금융감독원 연금금융실장이 펴낸 '돈을 배우다'와 일본의 재무컨설턴트 요코야마 미츠아키의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습관'이다. '돈을 배우다'가 돈에 대한 철학과 원리를 담은 '이론서'에 가깝다면 미츠아키의 책은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담은 '실용서'와 같다.

권오상 실장은 돈을 벌고, 불리고, 쓰는 분야에 모두 적용될 수 있는 돈에 대한 프레임을 제시한다. 수량과 시간, 불확실성과 마찰이란 네 가지 좌표를 활용했다. 그는 '수익률'이나 '투자'와 같은 말에 현혹돼 금융전문가들에게만 돈을 맡겨놓지 말고 '머니 리터러시', 즉 '금융구사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융구사능력'은 전체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거시적인 시각을 갖고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비할 때 가능하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금융위기는 10년마다 반복돼왔다"며 "준비가 돼 있다면 반복적인 금융위기는 오히려 이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은 제목 그대로 자신의 소비습관 등을 돌아보고 돈을 잘 관리하는 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는 15년 동안 돈 걱정을 달고 사는 평범한 서민들을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90일 평생 습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미츠아키는 "수입이 많아도 돈을 버리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돈을 모으지 못하고 수입이 적어도 돈 버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목돈 마련에 성공한다"며 돈이 모이는 구조로 일상 생활을 재편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일상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 돈도 관리할 줄 안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그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단순하게 살라"다. 필요와 욕심을 구분하고, '비용'을 소비·낭비·투자로 구분하는 방법 실천하면 월수입은 똑같아도 통장 잔고는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돈의 가치와 속성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전자를, 돈을 관리하는데 있어 당장 긴급한 처방전이 필요하다면 후자를 읽어보는 것이 좋다.

◇ 돈을 배우다
=권오상 지음. 오아시스 펴냄. 276쪽/1만5000원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요코야마 미츠아키 지음. 정세영 옮김. 걷는나무 펴냄. 188쪽/1만2000원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7년 3월 10일 (18:56)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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