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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으로 만나는 모차르트의 희극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28일, 롯데콘서트홀서 콘서트 오페라 공연…소프라노 임선혜 '데스피나'역 맡아

무대안팎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입력 : 2017.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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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에서 데스피나역을 맡았다. /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소프라노 임선혜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에서 데스피나역을 맡았다. /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가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꼽히는 임선혜가 두 연인 사이를 오가며 장난스러운 내기를 돕는 '데스피나'역을 맡아 고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콘서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는 고음악 최고의 조합으로 꼽히는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FBO)와 지휘자 르네 야콥스, 소프라노 임선혜가 호흡을 맞춘다.

콘서트 오페라는 별도의 무대 장치나 의상 없이 연주회처럼 감상하는 형식으로 오롯이 음악과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을 고스란히 되살린 FBO의 연주로 고음악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앞서 롯데콘서트홀은 지난해 톤 쿠프만 &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ABO), 윌리엄 크리스티 & 레자르 플로리상 등의 원전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바로크 시대 고음악 원전연주를 선보이는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바로크 시대 고음악 원전연주를 선보이는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유쾌하고 가벼운 내용의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는 결혼을 앞둔 남녀가 서로의 믿음에 대해 일종의 테스트를 하는 내용으로 18세기 나폴리를 배경으로 한다. 노총각 알폰소는 두 젊은 장교 굴리엘모, 페르난도에게 연인 피오르딜리지, 도라벨라가 다른 남자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지 내기를 제안한다.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알폰소는 하녀 데스피나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알폰소는 두 젊은 장교를 외간 남자로 변장시킨 뒤 연인을 유혹하게 하고 데스피나는 두 여인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연인을 만나보라고 설득한다. 외간 남자로 변신한 두 장교의 끈질긴 구애로 두 여인이 새로운 인연을 받아들이자 장교들은 여인들에게 실망, 화를 벌컥 내지만 이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임선혜와 함께 두 연인 사이를 오가며 내기를 부추기는 알폰소 역에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바리콘 마르코스 핑크가 무대에 오른다. 연인의 사랑을 시험하는 두 젊은 장교 역에는 바리톤 크리스티안 센(굴리엘모 역)과 테너 마크 밀호퍼(페란도 역)가, 새로운 남성들의 구애에 갈등하는 두 여인 역에는 소프라노 로빈 요한센(피오르딜리지 역)과 메조 소프라노 소피 함슨(도라벨라 역)이 나선다.

지휘자 르네 야콥스는 바로크와 고전 음악의 대가로 꼽히며 2005년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음반으로 그래미 오페라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년에는 모차르트 '마술피리' 음반으로 독일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독일 프라이부르크 공연을 시작으로 쾰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쳐 한국과 상해로 이어지는 투어의 일환이다. 대표적인 아리아로는 '사랑의 산들바람은', '그대들이 하는 일은 너무 엄청나', '그렇게 거부하지 마오', '부드럽게 부는 바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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