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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에 외국인이 절반 ‘역대 최대’…디지털 디톡스에 열광

조계종 사업단 진행·문체부 지원 ‘봄 여행주간 템플스테이’…외국인 43.4% 차지 “휴대폰 대신 나 찾아”

어디로? 여기로!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입력 : 2017.06.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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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4월29~5월14일)에 열린 템플스테이에 외국인이 43.4%에 해당하는 2632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6058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해 예상 인원 5000명보다 21% 초과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br />
봄 여행주간(4월29~5월14일)에 열린 템플스테이에 외국인이 43.4%에 해당하는 2632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6058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해 예상 인원 5000명보다 21% 초과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올해 봄 여행주간에 선보인 전통문화 체험 행사인 템플스테이(Templestay)에 외국인이 절반 가까운 2632명(43.4%)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15년 가을 10.4%보다 4배나 많고, 2016년 봄 37.3%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외국인은 이번 여행 주간에 경주 불국사(434명), 서울 묘각사(385명), 여수 흥국사(367명) 등 전국 곳곳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동양식 휘게라이프를 즐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한 ‘봄 여행주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에는 전국 산사 87개소에서 외국인 포함, 총 6058명이 참여했다. 예상 목표 인원인 5000명에서도 21% 초과했다.

사업단은 전라권(30%), 수도권(29%), 경상권(27%) 등 수도권 집중화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균등한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전국적 규모의 특화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도 높였다.

봄 여행주간 템플스테이에서 선보인 학생을 위한 '휴대폰 없는 1박 2일' 프로그램. 휴대폰 없이 자연 친화적 생활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디톡스' 요법처럼 인기가 높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br />
봄 여행주간 템플스테이에서 선보인 학생을 위한 '휴대폰 없는 1박 2일' 프로그램. 휴대폰 없이 자연 친화적 생활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디톡스' 요법처럼 인기가 높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최근 템플스테이는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형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하되, ‘휴대폰 없는 1박2일’ 등 현대인이 매일 만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내·외국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위 ‘디지털 디톡스’라고 불리는 요법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세상을 다시 보는 기회를 얻는 셈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사원 A씨는 “스마트폰을 놓고 나니 비로소 ‘내’가 보이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고, 외국인 B씨는 “한국 산사에서 늦은 밤, 수 많은 별을 본 것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며 재방문을 약속했다.

템플스테이는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다. 지금까지 연인원 400만여 명(외국인 42만여 명 포함)이 다녀갔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사업단은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템플스테이가 내국인에겐 새로운 관광 체험으로, 외국인에겐 한국을 재방문하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고금평
김고금평 danny@mt.co.kr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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