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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샘의 포스트카드] 직립의 후유증

<78> 직립의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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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어찌하다 아이패드를 하나 가지게 되었는데 이것이 완전 밥도둑, 아니 시간도둑입니다.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다 날 새는 줄도 모르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평소 이런 저런 글을 쓰던 차에 조금은 건조한 느낌의 디지털 그림에 아날로그적 논리나 감성의 글을 덧붙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과 색이 언어의 부축을 받고, 언어가 선과 색의 어시스트를 받는, 글과 그림의 조합이 어떤 상승작용을 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보일샘의 포스트카드’를 보시는 재미가 될 것입니다. 매주 월, 수요일 아침, 보일샘의 디지털 카드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따듯한 기운과 생동감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구는 사랑을 나누기 알맞은 행성입니다. 
[보일샘의 포스트카드] 직립의 후유증

인간은 직립의 결과 뇌용량이 커지고 손의 자유를 얻어 섬세한 도구와 무기의 제작이 가능해졌다. 맘모스와 같은 대형동물을 사냥하고 대륙을 건너 자연을 식민지화할 수 있었던 것도 어찌 보면 직립보행의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미어캣의 직립은 포식자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한 경계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일종의 ‘키 늘리기 전략’이었다. 인간의 직립은 세계정복의 금자탑(?)을 쌓았지만 미어캣의 직립은 제 몸, 제 식구를 위한 안간힘이었다. 어떤 사람의 직립은 인간의 직립을 닮았다기보다 미어켓의 직립을 더 닮았다. 등골이 휘는 일이 부지기수다.

[보일샘의 포스트카드] 직립의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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