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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일본의 현인이 들려주는 지적으로 살아가는 습관

[따끈따끈 새책] '지적 생활 습관'…지적인 습관을 일상 속으로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입력 : 2017.08.12 09:47|조회 : 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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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일본의 현인이 들려주는 지적으로 살아가는 습관
흔히 현대사회를 '지식정보사회'라고 부른다. '인재 1명이 1만 명을 먹여살린다'는 시대의 구호가 됐다. 서점 매대엔 자기계발서가 가득하고, 학원가엔 직장인까지 가세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시대. 하지만 과연 우리는 그만큼 지적인 삶을 살고 있을까.

저자는 지적인 삶을 위해선 '생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머리에 지식을 집어 넣는 데는 열심이지만 지식을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일에는 서툴다. 매일 저녁 영어학원으로 발길을 옮기지만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시험장이 아니고선 입밖에 영어를 내지도 않는 사람들에겐 뜨끔한 지적이다.

도쿄대생이 가장 사랑한 작가이자 영문학, 언어학, 수사학, 교육론, 저널리즘까지 온갖 분야를 섭렵한 일본 최고 이론가인 저자의 아픈 지적은 계속된다. 유행하는 베스트셀러 서적을 읽으며 우쭐한 마음을 갖거나 밤샘 공부를 하고 만족감을 느끼는 것에 대해 저자는 지적 허영심을 채우려는 행위라고 일갈한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생활'과 지식을 접목하는 방법은 뭘까. 간단하다. 일기를 쓰고 메모를 하고 시조를 지으며 산문을 쓰는 것이다. 그간 일상과 분리돼있던 지적 활동을 일상으로 들여오는 일들이다. 훨씬 간단한 방법도 있다. 저자는 '생각은 반드시 누워서 하라'고 말한다. 언뜻 너무 단순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지점이 바로 그 단순한 일상과 지적 생활의 접목이다.

'몸짱' 열풍이 불어서 등록한 헬스장을 가지도 않는 것처럼 우린 지적인 생활을 '특별한' 일로 치부하고 한 켠에 미뤄둔 게 아닐까. 저자의 조언을 따라 내 일상을 지적인 습관으로 채워 보는 건 어떨까.

◇지적 생활 습관=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장은주 옮김. 한빛비즈 펴냄. 224쪽/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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