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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통령의 사진작가, 내년엔 사업가로 산다

[따끈따끈 새책] '짝수 해에 창업하고 홀수 해에 여행한다'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입력 : 2017.09.0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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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통령의 사진작가, 내년엔 사업가로 산다
이 책의 저자인 김범 작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사진사로 잘 알려졌지만 내년이면 사업가로 변신한다. 또 그 이듬해에는 다시 여행을 떠나고 사진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의 인생 농사는 '2년 1모작'이다.

'욜로'(YOLO·현재에 충실하게 사는 삶의 태도)는 20~30대의 전유물로 여겨질 때가 많다. 현실을 등져도 잃을 게 적은 세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40대 중반인 김 작가는 짝수 해에는 창업 활동, 홀수 해에는 여행과 작가 일에 집중하며 적극적인 '욜로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저자는 카이스트(KAIST)에서 공학을 전공한 교육기업 파인만의 대표다. 2003년 1억 원의 자본금을 갖고 시작한 사업은 고속 성장했지만 곧 내리막을 탔다. 2006년부터 교육업계 경쟁이 심화하고 동업자의 횡령 사건이 벌어지면서 경영 상황이 악화했다.

2010년 서른여덟 살이 됐을 때 그는 완전히 고장 난 상태였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고지혈증, 우울증이 복합적으로 닥쳐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했다. 1년 2모작을 살던 그에게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는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꿈꿨다. "한해는 창업해서 경제적 여유를 얻고, 한 해는 세계여행을 하며 심리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저자는 책을 통해 치열한 삶을 살게 된 과정부터 마흔에 했던 고민과 방황,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결정과 해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극한의 땅을 여행하면서 얻은 깨달음과 여행과 사업을 병행할 수 있었던 경영 비법도 덧붙였다.

◇짝수 해에 창업하고 홀수 해에 여행한다=김범 글·사진. 티핑포인트 펴냄. 328쪽 /1만5000원.

구유나
구유나 yunak@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문화부 구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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