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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명곡 담은 감성뮤지컬 '광화문연가' 다시 올린다

5년 만에 재탄생한 광화문 추억여행…내달 15일 세종문화회관서 개막

무대안팎 머니투데이 이경은 기자 |입력 : 2017.11.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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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 연가' 제작발표회 현장. 제작진과 출연진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 연가' 제작발표회 현장. 제작진과 출연진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을 뮤지컬 무대 위로 옮긴 '광화문 연가'가 5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2012년 초연 당시 연출을 맡았던 이지나 연출가와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이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다.

'광화문 연가'는 '소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광화문 연가' 등 명곡을 남긴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활용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세대를 초월해 불리고 추억되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기억'이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도 1980~1990년대 그 시절을 살았던 이들의 추억과 감성,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그렸다. 그의 음악과 이야기가 더해져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아련한 감성을 선사한 작품이다.

이지나 연출은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이 작품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 이유는 아름다운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그 노래들이 제자리에 잘 놓여지고 스토리 안에서 들었을 때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한 곡 한 곡 정성을 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아름다운 노래들이 어느 부분에서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감동을 줄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인생의 끝자락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도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초연과 비교해 달라진 가장 큰 특징은 '월하'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설정이다. '월하'는 중년의 주인공 '명우'가 임종을 1분 앞두고 사경을 헤맬 때 그에게 나타나 기억여행을 인도하는 신(神)이다. 배우 정성화, 차지연 더블 캐스팅으로 남녀 배우가 하나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도 묘미다.

고선웅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월하'라는 캐릭터를 새로 추가한 배경에 대해 "과거의 인생에 머물러 있는 주인공 '명우'에게 후회없이 '지금'을 살다 가라고 말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시간여행을 안내하는 가이드로서 과거의 기억을 정리해주고 불필요한 후회나 걱정을 하느라 인생을 허비하지 말라고 조언해주는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서울시뮤지컬단과 CJ E&M이 공동제작하며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이 ‘중년 명우’를, 정성화와 차지연이 각각 남성과 여성의 ‘월하’를 연기한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은 서울시뮤지컬단 소속 배우 허도영, 2012년 초연에도 참여했던 인피니트 김성규, TV프로그램 ‘팬텀싱어’로 이름을 알린 박강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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