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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 엘리트가 말하는 그들의 '본심'은?

[따끈새책]혼돈의 세계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입력 : 2017.12.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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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 엘리트가 말하는 그들의 '본심'은?
지난 29일 새벽 북한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9월 15일 미사일 실험 이후 75일 만에 침묵을 깨고 도발에 나서자 다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테러와 분쟁이 이어지던 중동은 이란과 사우디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며 페르시아만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진다. 혼란 속에서 '무풍지대'로 남았던 유럽까지 빈발하는 테러로 시름하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의 세계를 '혼돈의 세계'로 규정한다. 또한 풍부한 역사적 고찰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세계가 왜 이런 위기에 처했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70여 년간 큰 틀에서 유지되던 규칙과 질서, 제도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진단한다. 핵무기 확산, 테러리즘, 기후변화와 사이버공간 위기까지 인류는 이전까지 겪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

전후 세계질서의 중심을 지켜 온 미국이 달라진 세계질서에 적응하고 새 질서, 이른바 세계질서 2.0을 정립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미국 외교정책의 최고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 회장을 맡은 저자의 시각은 미국 엘리트들이 보는 현재 세계질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어디로 나가려 하는지 알 수 있는 열쇠다.

책은 급격한 변화에 직면한 패권국 미국의 시민들과 엘리트들을 독자로 상정해 쓰였지만 북핵이라는 미증유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시민들에게도 많은 통찰을 제공한다. 한반도의 운명과 뗄 수 없는 미국의 그 본심이 알고 싶다면 읽어 봐야 할 책이다.

혼돈의 세계=리처드 하스 지음. 김성훈 옮김. 매경출판 펴냄. 356쪽/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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