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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미술관이 되다

'平窓: peace over window'…감자창고, 물레방앗간 등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액자세상 렌즈세상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입력 : 2018.01.0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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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평창의 얼굴'(2017). /사진=휴로인터랙티브
이재형 '평창의 얼굴'(2017). /사진=휴로인터랙티브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방앗간, 창고 등 지역 곳곳의 시설물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개최된다.

공연전시 전문업체인 휴로인터랙티브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 2일부터 28일까지 미디어 프로젝트 '平窓(평창): 피스 오버 윈도우(peace over window)' 전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김성필, 김준, 김창겸, 문준용, 이재형, 올리버 그림 등 5개국 27명의 작가와 1개 팀이 참여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홍익대학교 등 5개 대학의 프로젝트 팀 30여 명과 평창 군민 200여 명도 참여한다.

이재형 작가는 인터넷상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검색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이미지가 변화하는 작업물을 전시한다. 대부분의 검색어가 긍정적일 경우 작품 속 인물이 웃는 표정을 짓고 부정적일 경우 찡그린 표정을 짓는다. 김창겸 작가는 평창 군민 200여 명의 얼굴을 담은 '평창의 얼굴'을 선보인다. 문준용 작가는 관람객들이 직접 영상 속 비행물체를 조종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6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감자창고(봉평면 무이리 산180-4)와 물레방앗간(평창군 봉평면 원길리 2670-1)에는 싱글 채널 비디오 작업물이 전시되고, 저온저장고(용평면 재산리 1285-2)에는 인터랙티브, VR(가상현실)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광천동굴(대화면 대화리 산538), 다키닥팜(봉평면 금당계곡로 1731-5), 콘테이너(봉평면 창동리 2-1)에서 전시가 이뤄진다.

장원철 휴로인터랙티브 대표는 "방앗간은 이효석의 문학 세계에 등장하는 곳이고 감자창고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씨감자를 실제 보관 중"이라며 "준비 과정에서 평창 군민들과 함께 다니며 강원도를 보여줄 만한 전시 장소를 함께 골랐다"고 설명했다.

저온저장고의 경우 평창역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각 전시 공간은 평균 10~15분 거리다. 전시 기간 관람 편의를 위해 아트 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평창이 올림픽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소외된 지역이 많다"며 "미디어아트를 통해 소외된 평창 군민을 올림픽 주인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유나
구유나 yunak@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문화부 구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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