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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와 만난 신라시대 토기·인형…천년궁성의 재구성

2.12~4.8 국립고궁박물관서 '프로젝트展 월月:성城' 개최

액자세상 렌즈세상 머니투데이 이경은 기자 |입력 : 2018.02.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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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展 월月:성城' 전시 작품들/사진제공=문화재청
'프로젝트展 월月:성城' 전시 작품들/사진제공=문화재청

천년의 신라 역사 속 궁성으로 사용된 경주 월성을 최첨단 3D사진과 레고로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월성 발굴조사 4년차를 기념해 12일부터 오는 4월8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II에서 '프로젝트展 월月:성城'을 개최한다.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경주 월성은 신라 파사왕 22년(101년)에 지어졌으며 천 년에 걸쳐 신라 왕궁지 역할을 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신라인들의 생활을 추정할 수 있는 수많은 동물 뼈와 식물 씨앗들이 출토됐으며 성벽 아래에서는 공양의 의미로 묻힌 인골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수년간 우리나라 탑 사진을 찍어온 양현모 작가, 이인희 경일대 교수,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 문화유산 촬영 작업을 진행한 이상윤 배재대 교수가 참여해 1년간 월성을 돌아보며 느낀 월성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양현모 작가는 월성에서 나온 토우(흙으로 만든 인형)들을 현대인의 장난감 레고와 조합해 재탄생시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한 아이스하키 하는 토우, 이슬람 문화권의 의복인 카프탄을 입고 터번을 쓴 토우 등이 5~6cm 크기의 소형 레고인형과 절묘하게 어울린다.

이인희 교수는 적외선 카메라, 3D 카메라를 활용해 현재 월성 발굴현장의 생생함을 담아 전한다. 특수촬영기법으로 제작된 그의 작품들은 박물관을 둘러보는 관람객에게 월성 현장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상윤 교수는 월성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반달과 비슷한 월성의 모양에 착안해 토기를 달로 형상화한 사진, 월성 해자에서 나온 동물 뼈들을 특수 플라스틱인 에폭시로 재현한 설치물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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