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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4월1일부터 2시간 영업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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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4월1일부터 2시간 영업 단축

머니투데이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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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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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재허가 통보에 따른 조치…"매출감소 및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4월 1일부터 카지노 영업시간을 2시간 단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카지노 영업시간은 기존 일 20시간(오전 10시~다음날 오전 6시)에서 일 18시간(오전 10시~다음날 오전 4시)으로 조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매출총량 준수, 영업시간 단축 등의 조건으로 카지노 재허가를 통보한 데 따른 조치다. 강원랜드는 허가조건 이행사항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테이블 기구 수를 20대 축소해 운영 중이며, 내달 1일부터 2시간 단축된 영업시간을 적용한다.

강원랜드는 영업시간 변경에 따른 고객안내, 인력 배치, 카지노 시스템 조정 등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영업시간 단축은 카지노 허가 조건 준수와 사행산업 건전발전이라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조치”라며 “회사의 각 사업부문을 비롯해 지역, 노조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단축된 영업시간의 적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로 매출감소 및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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