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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파인 다이닝', '아빠의 페미니즘' 外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입력 : 2018.04.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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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파인 다이닝', '아빠의 페미니즘' 外
◇파인 다이닝

사람이 음식없이 살아갈 수 없듯 음식 또한 사람 없이는 어떤 의미도 갖지 못한다. 소설이라는 매개체로 음식과 음식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테마 소설집'이다. 음식과 요리라는 소재로 젊은 작가 7명이 각자의 시선으로 그린 7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을 차례차례 음미하듯, 작가들 각자의 색깔로 풀어낸 7가지 맛있는 이야기들을 맛보는 재미가 있다.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파인 다이닝', '아빠의 페미니즘' 外
◇아빠의 페미니즘

이제 갓 스무살 된 딸이 쓴 '딸 가진 아빠' 이야기다. 저자는 딸은 둔 아빠에게 페미니스트로서의 각성은 책임과 의무라고 말하며 '빠미니즘'(아빠의 페미니즘)을 설명한다. 저자는 등장인물 아빠를 'J'라 호명한다. J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교육받고 장남으로 살아온 인물로 자신이 살아온 세상에서 딸을 머물게 해서는 안된다는 아빠로서의 사명감 속에 탄생한 과도기적 남성상을 담고 있다. 책은 '딸이 살아갈 세상의 처참한 현실을 직시하고 분노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딸바보'의 자세라 말한다.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파인 다이닝', '아빠의 페미니즘' 外
◇코끼리를 삼킨 사물들

눈에 보이는 사회 현상의 이면을 탐구하는 문화비평가 함돈균이 계단, 칫솔, 단추, 텀블러 등 67가지 익숙한 일상 사물에 대해 낯선 질문을 던진다. 예컨대 '만년필'의 뾰족한 펜촉을 보고 저자는 한비자가 말한 '양립할 수 없는 논리의 비공존성'과 마크 트웨인의 '찌르는 웃음'을 떠올린다. 매일 오르내리는 '계단'에서는 높이의 차이가 가지는 심리적 낙차를 읽어낸다. 인간은 늘 사물과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보는 시각을 달리하면 사물을 통해 존재의 다면성과 만나는 사유가 가능하다고 역설한다.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파인 다이닝', '아빠의 페미니즘' 外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이탈리아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가 말하는 '진짜 세계'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의 공통점은 타고난 두뇌나 빼어난 수학 능력이 아닌 '무한한 상상력'이라 말한다. '해와 달은 왜 매일 뜨고 지는 걸까', '하늘 너머 세계엔 무엇이 존재할까' 등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인류가 걸어온 미지의 영역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의 여정을 기록했다. 현대 물리학의 두 기둥인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역시 작은 호기심에서 비롯됐다. 기꺼이 상상의 오류를 범하고 새로운 사고로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실재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것이라 말한다.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파인 다이닝', '아빠의 페미니즘' 外
◇4차 산업혁명 시대 콘텐츠가 왕이라면 컨텍스트는 신이다

국제 인명센터 IBC 세계 100대 공학자로 선정된 박창규 건국대 교수가 말하는 4차 산업혁명 사용설명서. 저자는 이전 3차 산업혁명에 없던 새롭게 등장한 개념인 '컨텍스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컨텍스트는 주변 상황, 환경, 의도 등을 의미한다. 각종 기계, 시스템이 수요자의 컨텍스트를 수집해 파악하고 대응한다.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인 내가 중심이 되는 컨텍스트를 지배하는 세상에서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배영윤
배영윤 young25@mt.co.kr facebook

머니투데이 문화부 배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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