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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에서 만나는 거장 음악가…지금까지 알던 베토벤은 잊어라

내년 1월27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서 공연…베토벤과 조카와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팩션드라마

무대안팎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입력 : 2018.12.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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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 장면.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 장면.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가 베일을 벗었다. 베토벤과 조카와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팩션 드라마 형식의 소극장 뮤지컬로,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를 떠나지 않는 베토벤의 카리스마 연기와 피아노 라이브 연주가 호평을 받고 있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한 피아니스트가 수소문 끝에 찾아온 수녀에게 죽기 전 작성한 베토벤의 편지를 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품 속 '루드윅'은 우리가 알던 천재 음악가가 아닌 또 다른 베토벤이다. 장애를 딛고 음악가로 대성하는 기존에 알려진 스토리가 아닌 그의 빗나간 열정의 극치를 보여주는, 전혀 다른 스토리가 펼쳐진다.

실제 베토벤이 동생의 아들인 카를을 아들로 입양하고 그를 수제자로 키우려 했던 빗나간 사랑을 재구성했다. 여기에 마리, 발터라는 가상의 인물을 추가했다. 실존인물 베토벤과 가상인물 마리를 통해 서로의 진실을 꺼내놓는 첨예한 관계를 극적으로 완성했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 장면.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 장면.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루드윅은 공연 110분 내내 무대를 떠나지 않고 자신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을 고스란히 지켜본다. 무대 위에서 오롯이 변화된 자신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쏟아놓는다. 그 옆에서 피아니스트를 연기하는 배우 강수영의 피아노 라이브 연주가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것 또한 이 공연의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대본과 연출을 맡은 추정화 연출은 "우리만의 상상, 우리만의 어법으로 베토벤의 개인사를 살짝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계자는 "베토벤은 어린 시절엔 모차르트와 항상 비교당해야 했고, 20대엔 스스로 늘 천재가 아니라고 외쳤던, 혈기왕성한 30대엔 들리지 않는 고통 속에서도 음악에 모든 것을 쏟아내야 했다"며 "그가 왜 '루드비히'가 아닌 '루드윅'이란 이름을 그리워했는지 그의 젊은 시절 고뇌와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 27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

배영윤
배영윤 young25@mt.co.kr facebook

머니투데이 문화부 배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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