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서바이벌 열풍!', 최고의 상금은?

머니투데이

신소희 인턴기자

서바이벌 열풍이 불면서 대한민국은 최후의 1인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9년 케이블 방송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슈퍼스타K'(Mnet)는 방송가의 판도를 뒤엎었다. 최후의 승자 '서인국'은 단연 '스타'가 됐다.

이후 케이블 뿐 아니라 공중파까지 서바이벌 프로그램 열풍이 불면서 각 프로그램은 '최고의 상금'을 내세우고 있다. 그렇다면 서바이벌 중에서 가장 높은 상금을 걸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하와이 올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KBS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세계일주 항공권, 스폰서기업 취업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음악 서바이벌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는 상금 1억원과 밴드 구성원 전원에게 LG 시네마 3D 홈씨어터를 제공한다.

SBS는 서바이벌로 연기자를 선발하는 '기적의 오디션'을 방영중이다. 1등에게는 2억원의 상금과 SBS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이라는 기회를 내걸고 있다.

MBC의 서바이벌은 지난 5월 종영된 '위대한 탄생'이다. 상금은 1억원과 음반제작비 2억원을 포함해 총 3억원이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우승자에게 최고의 상금을 걸고 있는 것은 '슈퍼스타K'다. 지난 12일 방송을 시작한 '시즌3' 우승자 상금은 서바이벌 상금 사상 최고가인 5억원. 3억원의 상금과 2억원의 음반제작비 이외에도 NISSAN CUBE 자동차와 호주 캐언즈 여행상품권 등의 부상을 내걸고 있다.

'슈퍼스타K'의 지난'시즌1' 상금은 1억원, 2010년 방영된 '시즌2'의 상금은 2억원과 QM5차량이었다.

'슈퍼스타K 3'는 지난 19일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 10.7%(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0일 열린 '코리아갓탤런트'에서는 여고생 주민정양이 팝핀댄스로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3억원을 거머쥐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