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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온라인 중앙위 결과 강기갑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비대위 구성 발표 후 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히며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2.5.14/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
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여성은 경기도당 소속 여주·이천지역위의 회계담당자인 박모씨(24)로 밝혀졌다. 경찰은 조만간 박씨를 소환해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박씨는 지난달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사건에서 조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사진이 언론으로부터 포착돼 집중 조명을 받았다.
당시 조 전 대표는 집단폭행을 당해 목 관절의 수핵이 이탈하는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 나흘 뒤 수술을 받았다.
한편 이번 폭력사건과 관련해 조준호 전 대표는 "(통진당 중앙위에서) 폭력을 행사한 당원 등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경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 전 대표에게 방문조사를 통해 피해사실에 대한 진술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처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며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재판에서 양형를 판단하는 데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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