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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산소마스크 '툭' 긴급 회항,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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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산소마스크 '툭' 긴급 회항, 무슨일?

머니투데이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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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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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발 oz1115편, 비행 1시간 만에 회항 결정…대체편 투입해 승객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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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0,530원 ▼280 -2.59%) 여객기가 기내 압력에 이상이 생겨 긴급 회항했다.


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5분경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OZ1115편이 비행 도중 기내 압력에 문제가 발생했다. 승객 머리 위의 산소마스크가 떨어지는 등 비상 상황 신호가 나타나자 항공사 측은 긴급 상황으로 판단해 회항해 오후 12시11분 다시 간사이공항에 내렸다.

간사이공항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차가 대기하고 있었으나 더 이상의 긴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 승객 165명은 현재 간사이공항에서 대기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2시 경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체 여객기를 출발시켰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경 간사이공항에서 대기 중인 승객들을 태워 김포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상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승객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회항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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