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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자해 남성, "나 같은 자식낳기 싫어…"

머니투데이
  • 이슈팀 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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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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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자해소동 30대 김모씨, 현재 응급실에

5일 밤 동대구역사에서 김모씨가 자해소동을 벌여 구급대원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사진=온라인
5일 밤 동대구역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를 훼손하며 자해 소동을 벌인 남성이 자식을 낳지 않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동부경찰서 동대구지구대와의 통화에 따르면 자해남성 김모씨(32)는 "유년시절의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자식을 낳게 되면 자신과 같은 일을 되풀이하게 될까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동대구지구대는 "김씨는 아직 응급실에 있다"고 전했다.

5일 밤 10시40분쯤 대구시 신암동 동대구역사에서 김모씨(32)가 흉기로 자신의 성기를 훼손하며 자해소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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