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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이 지난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사진(위)과 글(아래)/ 사진=재경 트위터(@JaeKyung_K) 캡처 |
재경은 지난 30일 오후 5시52분 자신의 트위터에 "'아육대' 양궁 동메달결정전 당시 엑스텐(X-10)의 희생양! 깨진 카메라렌즈에요! 저기 화살 자국 보여요? 신기하죠! 2014년 레인보우 대박 날 건가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재경은 카메라 렌즈를 손에 든 채 웃고 있다. 사진 속 카메라 렌즈는 둥글게 파인 자국이 남아 있다.
재경이 언급한 '엑스텐'은 양궁 과녁의 10점짜리 과녁 안에 있는 작은 원 안에 화살이 명중하는 것을 말한다. 10점 표적의 지름은 12.2㎝, '엑스텐' 지름은 6.1㎝이다. 양궁에서 동점일 경우 '엑스텐' 개수가 많은 선수가 승리를 차지한다.
재경은 이날 오후 5시30분 방송된 MBC '2014 설 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 여자 양궁 개인전에 참가해 동메달 결정전에서 화살로 카메라 렌즈를 맞추는 엑스텐을 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재경은 이날 방송에서 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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