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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캐스터, '20초 골 샤우팅'에 누리꾼 비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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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캐스터, '20초 골 샤우팅'에 누리꾼 비난↑.. 왜?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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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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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정우영 SBS 아나운서(왼쪽). /사진=스타뉴스 최부석 기자
SBS 정우영 캐스터가 20초가 넘는 골 샤우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정우영 아나운서의 샤우팅에 대해 다소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독일 축구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포르투갈 대표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정우영 캐스터는 차두리 해설위원과 함께 SBS 중계를 맡았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전반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마리오 괴체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페레이라로부터 파울을 얻어냈다. 이때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토마스 뮐러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킥 골이 성공하자 정우영 캐스터는 약 20초 동안 "골"을 외쳤다. 중간에 잠시 숨을 쉰 뒤 계속해서 "골" 샤우팅을 이어갔다.

정우영 캐스터는 샤우팅을 마친 뒤 "이곳은 브라질이니까 브라질 스타일로 해야 한다"며 웃었다.


하지만 정우영 캐스터의 샤우팅을 본 축구 팬들은 다소 냉담했다. 누리꾼들은 "정우영 캐스터, 월드컵 중계가 장난인가", "정우영 캐스터, 극적인 골도 아닌 페널티킥 골인데 오바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정우영 캐스터, 이것 때문에 채널 돌렸다", "정우영 캐스터, 한밤중에 듣기 너무 불편했다"라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정우영 캐스터, 샤우팅 신선했다" "정우영 캐스터, 샤우팅 듣고 나는 즐거웠는데"라는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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